[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모즈클리닉이 자체 개발한 안티에이징 진단 및 처방시스템(미용정보제공장치)으로 지난달 14일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의 정확한 명칭은 ‘안티에이징 테스트’로 모즈클리닉이 사용하는 통일된 진료 및 처방 매뉴얼을 온라인 자가 진단 테스트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013년 개원 이래 8년간의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해 얼굴과 피부, 신체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질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용자가 답한 결과에 따라 적합한 시술 및 수술 정보를 제공한다.
안티에이징 테스트는 필요한 처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술/성형/피부/체형(통증) 항목으로 분류돼 있으며 외적인 노화 정도를 결정짓는 지표로 질문과 답변을 구성했다.
특히 ‘동안’은 흔히 알려진 처짐이나 주름 뿐 아니라 건강한 피부, 적당한 얼굴 볼륨, 입술 두께, 헤어 라인, 비대칭 등 다양한 요소들로 이뤄지기 때문에 나이 들어 보이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이들에게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모즈클리닉은 이 테스트를 사전 온라인 문진으로 활용함으로써 환자들의 시술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허 받은 안티에이징 테스트를 시작으로 비대면 진료 및 수술 매뉴얼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즈클리닉 손승용 대표원장은 “이번 안티에이징 테스트는 환자들이 본인의 니즈를 확실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내원하거나 의사에 따라 진단이 달라 성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미용성형에 객관적인 진단 및 처방 시스템이 필요함을 느껴 개발하게 됐다”며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필요한 곳에 적합한 수술을 진행해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